[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글로벌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가 그룹 방탄소년단과 특별한 협업에 나섰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9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맥도날드의 'BTS 세트 메뉴' 글로벌 판촉 계획을 보도했습니다. 한정 판매되는 BTS 세트는 한국에서는 5월 27일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다음 달 미국 등 11개 국가에서 먼저 출시된 후 6대륙 49개국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BTS 메뉴는 방탄소년단이 좋아하는 치킨 맥너겟과 감자튀김, 콜라로 구성됐으며, 맥도날드 한국지사의 인기 레시피에 착안해 스위트 칠리소스와 케이준 디핑소스도 메뉴에 포함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인기 래퍼 트래비스 스캇과 함께 세트 메뉴를 출시해 미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뒀지만, 하나 이상의 시장에서 유명인 메뉴를 판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맥도날드 측은 "고객들이 BTS 메뉴를 통해 사랑받는 그룹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맥도날드는 또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음색이 담긴 맥도날드 시그니처 광고 음을 공개해 한국 고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감자튀김으로 만든 방탄소년단의 로고로 홍보해 누리꾼들에게 "간단하지만 강력한 홍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사진=하이브, 맥도날드 트위터·틱톡)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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