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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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이제훈, 학교폭력 일망타진 나선다…단정한 교사 변신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4.16 12:37 수정 2021.04.16 16:07 조회 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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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모범택시' 이제훈이 택시기사에서 교사로 변신한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 연출 박준우) 측은 16일 3회 방송에 앞서 이제훈의 '기간제 교사 비주얼'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사회고발 장르물에 최적화된 박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한국형 다크히어로물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김도기와 무지개 다크히어로즈는 젓갈공장 노예 사건을 일망타진하는 사이다 행보로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특히 김도기는 의뢰인 강마리아(조인 분)를 뒤쫓는 비리 경찰의 차를 들이박아 박살내고, 노동을 착취하고 인권을 유린했던 젓갈공장 무리에게 마리아의 절박한 염원을 담아 당한 것의 2배로 되갚아주는 화끈한 복수로 통쾌한 첫 주행을 마쳤다.

3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 이제훈은 단정한 수트핏과 지적인 안경 하나로 학생들의 자발적 면담을 유발할 만큼 훈훈한 매력을 폭발시킨다. 그 와중에서도 학생들을 응시하는 이제훈의 잔망 가득한 눈빛에서 똘끼가 흘러나와 '택시히어로'가 또다시 선보일 사이다 참교육을 기대하게 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표예진(안고은 역)과 최현욱(박승태 역)의 교복 비주얼에도 눈길이 쏠린다. 완벽한 교복핏의 표예진은 풋풋하면서 상큼한 여고생 미모로 눈을 홀린다. 반면 최현욱은 이제훈을 예의주시하는 안하무인 눈빛만으로 학교를 자신의 손아귀에서 주무르는 일진으로의 변신을 예고한다.

'모범택시' 제작진은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젓갈공장 노예 사건에 이어 학교폭력 일망타진에 나선다"며 "학교의 질서와 기강을 어지럽히고 약자를 괴롭히는 일진들을 참교육할 이제훈과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의 스쿨어택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모범택시' 3회는 16일 밤 10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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