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스타 스타는 지금

원조 '최준'은 류승룡?…김해준이 밝힌 '부캐의 시작'

작성 2021.04.15 17:44 조회 1,279
기사 인쇄하기

[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부 캐릭터 '최준'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김해준이 '부캐' 최준의 탄생 비화를 밝혔습니다.

어제(14일) 김해준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모두를 '준며들게 한(최준에게 스며들다)' 매력을 뽐내며 최준의 인기 비결을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특히 김해준이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류승룡이 연기했던 카사노바 캐릭터를 참고해 최준을 만들었다"며 원조 최준이 배우 류승룡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원조 '최준'은 류승룡…김해준이 밝힌 '부캐의 시작'

김해준은 최준의 "철이 없었죠. 커피가 좋아서 유학했다는 자체가"라는 대사도 영화 속 류승룡의 대사를 참고한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또 최준의 '쉼표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는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의 안재욱 헤어스타일을 참고했지만 웃기려고 한 건 절대 아니다. 멋진 캐릭터였기에 따라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해준은 이어 "최준의 쉼표 헤어스타일 때문에 시력이 저하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며 고충도 털어놨는데요, "모든 걸 체크하는 완벽주의자 설정을 위해 최준이 매일 체크무늬 셔츠를 입는 것"이라는 뜻밖의 사실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원조 '최준'은 류승룡…김해준이 밝힌 '부캐의 시작'

이날 방송에서 무던한 김구라도 준며들게 한 김해준은 최준의 인기 비결에 대해 "불쾌한 설렘이다. 맡기는 싫은데 자꾸 맡게 되는 배꼽 냄새 같은 매력"이라고 솔직하게 짚어내 MC와 출연진 모두를 폭소하게 했습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스틸컷/수필름 제공)

(SBS 스브스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