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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연반인"...재재의 백상예술대상 후보가 대단한 이유?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4.12 16:02 수정 2021.04.12 16:17 조회 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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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

[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연예인도 아니고 일반인도 아닌 '연반인 재재' 이은재(30) PD가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예능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12일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1년 간 TV·영화·연극 부문서 활약한 부문별 최종 후보자(작)를 발표했다. 특히 한해 브라운관을 빛낸 쟁쟁한 여성 예능인들 사이에서 비연예인 출신의 재재(이은재 PD)가 후보로 올라 눈길을 사로잡았다.

백상예술대상 여성 예능상 부문에는 개그우먼 김숙, 송은이, 장도연 홍현희 등 재능과 발랄함을 겸비한 쟁쟁한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다.

SBS 디지털뉴스랩 소속 스브스 뉴스 PD 재재는 최근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은 '독립만세', 여고추리반' 등에서의 활약으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재재가 백상예술대상에서 수상의 영광을 거머쥘 경우, 2020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프로그램-웹예능 부문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 된다.

무엇보다 재재의 백상예술대상 후보 지명이 대단한 이유는 그가 유명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연예인이 아닌 방송사 소속 PD로서 이룬 쾌거이기 때문.

기발한 진행 실력을 보유한 재재는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을 기획 및 출연하며 12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했을 뿐 아니라 '숨듣명'(숨어서 듣는 명곡), '컴눈명'(컴백해도 눈감아줄 명곡) 등 콘텐츠들을 유행시키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오는 5월 13일 진행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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