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이경규, 예능 후배들에 '큰 가르침'…'집사부일체', "사부님 가르침 깊이 새길 것" 약속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4.11 20:19 조회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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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제자들이 사부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겼다.

11일에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이경규가 제자들에게 마지막 가르침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이경규 사부와 동침을 하는 특권을 얻어 그의 수발을 들었다. 그럼에도 이승기는 "오늘 선배님이랑 보낸 하루가 너무 의미 있었다. 정말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이경규는 집사부일체에 대해 "가능성이 아주 많다. 이 프로그램 아주 탐 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밝혀 이승기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아침이 밝고 이경규는 제자들을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전날 소개했던 광순이와 광돌이로 만든 광어회와 매운탕에 제자들은 또 한 번 크게 놀랐다.

이에 이경규는 "아침을 그냥 먹는 건 직무 유기다. 저기 내려가면 내가 어제 얘기했던 주옥같은 메시지가 있다. 그걸 갖고 오는 선착순 2명에게만 아침 식사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갑자기 시작된 아침 식사 미션에 제자들은 황급하게 계곡 아래로 내려갔다. 예능 베테랑 이승기는 "지금부터는 반칙이 중요하다. 뒤에서 관찰하고 있다가 누군가가 찾았는데 자기 것이 아니면 그때부터 달려들어야 한다"라고 했다.

그리고 그의 예상대로 가장 먼저 신성록이 목표물이 있는 곳을 찾아냈다. 이에 이승기도 신성록의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신성록은 선뜻 계곡물에 들어가지 못하고 육지에서 가까운 곳으로 들어가기 위해 다른 길을 찾았다.

이를 보던 이승기와 차은우는 거침없이 얼름 물로 들어갔고, 뒤이어 다른 제자들도 얼음물에 뛰어들었다. 제자들의 뺏고 빼앗기는 싸움 속에서 가장 먼저 미션을 수행한 것은 차은우.

차은우는 "성공 사례를 찾지 말고 스스로 성공 사례가 돼라"라는 이경규의 가르침을 받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프로를 넘어 악질이 돼라"라는 가르침을 받은 이승기는 신성록과의 각축전에서 승리를 거둬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신성록은 "시키니까 못하는 것이 아니라 시키니까 하는 거다"라는 가르침을 받고 앞으로는 시키면 무조건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리고 김동현은 "경청은 무덤이다"이라는 가르침에 듣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무언가 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양세형은 "동료가 웃고 제작진이 웃어야 시청자들이 웃는다"라는 가르침을 받았고, 이에 제자들은 사부 이경규의 가르침을 가슴 깊이 새길 것을 다짐했다.

그리고 사부 이경규는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다. 제자들 고마워요"이라고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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