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집사부일체' 성유리 "이경규, 여성 게스트와 눈도 못 맞추고 도망 다니는 츤데레"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4.11 19:13 조회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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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성유리가 이경규에게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11일에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이경규에 대한 미담을 밝히겠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제보자의 목소리를 듣고도 전혀 모르겠다는 얼굴을 했다. 이에 제보자는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제보자는 "데뷔할 때부터 선배님이랑 방송을 많이 했다. 제가 데뷔한 지 20년이 넘었다"라며 "방송 오래 같이하신 여자분 별로 없으실 텐데. 한 2년 정도 같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경규는 여전히 오리무중이었고, 제보자는 "미담은 접고 들어가 보겠다"라고 웃었다. 제보자의 웃음소리를 들은 이경규는 "성유리 씨?"라고 제보자의 정체를 알아맞혀 눈길을 끌었다.

성유리는 이경규에 대한 미담을 찾아보겠다며 너스레를 떨며 이경규가 맘 졸이게 만들었다. 그리고 성유리는 "사실 선배님이 까칠한 악당 이미지를 스스로 연출하지만 츤데레이시다"라며 "여자 게스트나 MC들이 오면 눈도 못 맞추고 다가가면 도망가고 그러셨다"라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그게 미담이냐 되물었고, 이경규는 "조용히 해"라며 상황을 수습했다.

또한 성유리는 "저랑 방송을 하실 때는 저랑 한혜진 씨 연락처 밖에 모른다고 하셨는데 이후에 김민정 씨랑 예능을 하시는 선배님을 봤는데 '성유리 누군지도 몰라' 하시더라. 너무 서운했다"라고 본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이경규에게 후배 성유리를 향해 사랑한다는 말을 해달라고 부탁했고, 이경규는 얼굴을 붉히면서도 후배에게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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