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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골목식당' 김동현→김강현, 스페셜 시식단 출동…'길동 골목상권' 솔루션 성료

김효정 에디터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4.08 01:53 조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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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길동 골목상권에 대한 솔루션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7일에 방송된 SBS 에서는 길동 골목상권에 대한 최종 점검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최종 레시피의 비율을 두고 흔들리는 닭갈빗집을 재방문했다. 이에 사장님은 백종원의 솔루션을 다시 받아 매운 소스와 짜장 소스를 5:5 비율로 섞은 오대오 닭갈비와 짜장 닭갈비를 내놓았다.

스페셜 시식단으로 등장한 김강현은 솔루션을 받은 닭갈비를 맛보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그는 두 가지 버전 중 오대오 닭갈비 쪽이 더 맛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백종원은 제작진들을 시식단으로 초대해 2가지 버전을 맛보게 하고 어떤 것을 더 선호하는지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를 밝히기에 앞서 사장님은 짜장 닭갈비를 선호하는 이들이 더 많을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결과는 달랐다. 총 20명의 스태프 중 13명이 오대오 닭갈비가 더 맛있다고 투표했던 것.

백종원은 이 결과를 사장님께 전하고 "짜장 닭갈비를 포기하라는 것은 아니다. 여유가 생길 때 해라"라며 "손님 욕심내지 말고 음식 퀄리티에 신경 써라. 퀄리티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초심을 잃지 말라 당부했다.

솔루션을 마친 사장님은 "그동안 갖고 있던 의문점이 풀린 것 같고 걱정했던 부분들에 결론을 내려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그리고 "나도 어려운 시기에 창업하고 버텨왔다. 사오십 대 분들 함께 파이팅 하자"라고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를 전했다.

다음으로 백종원은 코다리찜 집을 방문했다. 사장님은 긴장한 얼굴로 최종적으로 손을 본 코다리찜을 선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훨씬 부드러워졌는데"라며 깜짝 놀랐다.

그제야 미소를 보인 사장님은 "지난번에는 삶아서 사용했는데 이번에는 삶지 않고 밑간만 했다"라며 "깨끗이 씻어서 소금을 뿌려 하루 동안 재웠더니 더 부드럽고 맛도 좋더라"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고추기름 만들어서 넣었더니 겉 부분이 탄탄하게 튀겨져서 안 부스러지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백종원은 "좋은데요"라며 "이거 밥도 당기고 술도 당긴다"라고 공깃밥을 한 그릇 달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본격적인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원래 가격보다 낮춘 가격에도 만족스러워했다. 또한 그는 서당개 협회를 위해 코다리찜을 챙겨 보냈다.

김성주는 코다리찜을 맛보고 "완 내스! 완전 내 스타일"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정인선은 "부드럽고 씹을 게 많아서 좋다"라고 호평했다.

또 백종원은 "양념이 맛있어서 밥을 김에 싸서 양념에 찍어만 먹어도 맛있다"라고 했고, 사장님도 꿀 조합에 반색했다.

최종 점검을 마친 사장님은 "노가리 찜 드셨던 분들이 코다리찜 드시고 맛있다고 다시 찾아주시는 게 내 바람이다"라고 했고, 이는 바람을 넘어 현실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이 확인되어 보는 이들도 흐뭇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집인 파스타집에도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다. 사장님의 용인대 유도학과 후배인 김동현이 바로 주인공.

김동현은 "아는 선배님일까 싶어서 유심히 봤는데 그런 느낌의 선배님이 많았다. 유도학과 선배님은 50% 이상이 그런 느낌이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특히 자신은 일반반이었고 사장님은 올림픽 금메달을 준비하는 특별반인 훈련단 소속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자신이 면 마니아라 밝힌 김동현은 "체중 증량을 할 때 파스타를 많이 먹는다. 고열량에 탄수화물을 빨리 흡수할 수 있는 메뉴라서 그렇다. 고기는 흡수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파스타는 빨리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부족한 단백질은 닭가슴살을 함께 먹어 보충한다며 직접 닭가슴살까지 챙겨 와 관심을 모았다.

파스타집을 방문한 김동현은 사장님에게 깍듯하게 인사를 했다. 그리고 그는 선배의 시선에 눈치가 보여 제대로 시식을 못했다. 결국 김성주는 사장님에게 자리를 피해달라 부탁했고, 그제야 김동현은 본격적인 시식을 했다.

그리고 그는 미리 약속한 사인으로 맛을 평가했다. 첫 번째 알리오 올리오는 보통, 크림 파스타는 최고라고 평가했다. 특히 크림 파스타는 백종원의 제안대로 차돌박이를 베이컨으로 대체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포모도로 파스타를 시식하게 된 김동현은 본래도 토마토 파스타를 선호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는 먹자마자 탄성을 발사했다.

성공적인 시식 후 사장님은 세 가지의 파스타 모두 8000원이라고 가격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지금은 가격을 낮추는 게 경쟁력이 될 것 같다"라며 파격적인 가격을 책정한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김동현은 "운동선수들은 20대 초반에는 정상의 목표만 쫓는다. 다른 생각은 못하고 달려가는데 20대 후반에서 30대에 정점을 이루거나 이루지 못해도 앞 날이 막막해진다. 영원할 줄 알았던 시간이 끝나기 때문에 그렇다"라며 "그런 상황에서 사장님이 이렇게 요식업에 도전하시는 게 너무 대단한 것 같다"라고 그를 응원했다. 이에 사장님도 새로운 분야에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김동현에게 존경심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모든 솔루션이 끝나고 파스타집 사장님은 "솔직히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아이를 보니까 그럴 수가 없더라. 포기할 수가 없겠더라. 난 아빠니까 힘들어도 버텨내고 이겨내야 되니까"라며 눈물을 쏟았다. 그리고 그는 "지금은 세상을 진짜 다 얻은 느낌이다. 과정은 힘들지만 훨씬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게끔 한 걸음 한 걸음 가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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