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동상이몽2' 오지호, 가장으로서의 고민 고백하며 '눈물'…은보아, "남편 마음 몰랐다" 울컥

김효정 에디터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4.06 00:58 수정 2021.04.06 09:29 조회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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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오지호와 은보아가 서로의 진심에 눈물을 흘렸다.

5일에 방송된 SBS (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오지호 은보아 부부가 부부관계 개선을 위해 감정 코칭 전문가 최성애 박사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오지호는 "대화법을 배우려고 클리닉을 신청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은보아는 "우리 부부는 평소에는 대화가 많지만 싸우기 시작하면 입을 다문다"라고 자신들의 문제점을 밝혔다.

최성애 박사는 "부부의 대화 3분을 보면 이혼 가능성을 97% 정확도로 맞출 수 있다"라며 두 사람에게 3분 대화 상황극을 부탁했다.

이에 오지호와 은보아는 평소처럼 날 선 대화를 나눴다. 이를 본 박사는 "부부들의 이혼 이유는 성격 차이가 아닌 싸우는 방식 때문이다. 그중 네 가지 방식은 독이기 때문에 관계가 망가지고 결국은 이혼으로 끝난다"라며 부부 관계에 독이 되는 4가지 요소로 비난, 방어. 경멸, 담쌓기를 꼽았다. 그리고 두 사람은 대화에서 2,3가지의 독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사는 그 독을 해독할 방법을 주겠다며 '나 전달법'을 사용해 말을 하며 스스로의 문제를 조금 인정하면 싸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불행한 부부의 특징은 대화하는 방식에 있고 행복한 부부는 서로의 내면을 잘 아는 것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오지호 은보아에게 서로의 내면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감정 카드 중 지난 3일간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골라보라는 것. 그리고 서로가 느낀 감정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은보아는 걱정스러움을 고른 오지호에게 무엇이 걱정스러웠는지 물었다. 이에 오지호는 "난 항상 앞으로가 걱정스럽지"라며 "일 안 한 지가 좀 됐잖아. 빨리 연기를 해야 애들도 그렇고 너도 편안하게 지켜줄 수 있을 거 같은데 일을 안 하니까 그런 것들이 걱정스럽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그는 귀찮음이라는 감정에 대해 "같이 어디 가는 게 귀찮았다. 아이들과 아이들의 친구 부모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에 항상 불편함이 있었다"라며 눈물을 터뜨려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애들이 있으니까 애들을 위해서 하는 건 맞는데 내 기분은 어디 간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그리고 오지호는 "어느 순간 난 없고 애들 위주가 되니까 나도 하고 싶은 게 있는데 하기 싫은 걸 계속하다 보니까 이렇게 계속 참아야 하는 건가 싶어서 속상했다"라고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은보아는 "솔직히 나도 정말 고민하고 물어보는 건데 오빠가 울만큼 싫었다는 게 당황스럽다"라며 "아이들을 위해서 그랬던 건데"라고 남편의 마음을 몰랐기에 오해를 했음을 밝혔다.

또한 오지호는 입원한 어머니에게 은보아가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린 사연을 언급하며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니라는 걸 아는데 그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라고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계속 지켜보던 박사는 "두 분이 감정을 이야기할 때 눈을 마주 보지 않는다"라며 2분간 아이 콘택트를 부탁했다. 이에 오지호와 은보아는 서로의 눈물 바라보았다. 그리고 어떤 말도 나누지 않았음에도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이해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지호는 아내를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했다. 아내가 좋아하는 간식 캐리어와 꽃다발, 두둑한 봉투를 건넸다. 이에 은보아는 "뭐야? 돈이야?"라며 웃었다. 그리고 봉투 속에 든 것이 손편지라는 것을 확인하고 "왜 이런 걸 쓰고 그래"라며 눈물을 흘리며 남편의 마음에 고마워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관종 언니 이지혜의 부부가 새로운 운명 부부로 출연할 것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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