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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티키타카' 홍현희X재재, 남다른 텐션으로 '달리는 스테이지' 접수…두 사람의 오르막길은?

김효정 에디터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4.05 01:33 수정 2021.04.05 09:20 조회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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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키타카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홍현희와 재재가 남다른 텐션으로 티키타카를 뜨겁게 달궜다.

4일에 방송된 SBS '티키타카'에서는 개그우먼 홍현희와 연반인 재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탁재훈을 향해 연반인 재재가 누구인지 아느냐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많이 봤다. 유투버 아니냐"라고 했다.

이에 재재는 자신의 SBS 출입증을 공개했다. 그의 출입증을 본 탁재훈은 "SBS 디지털뉴스랩? SBS 직원이야? 진짜야?"라고 깜짝 놀랐다. 그리고 재재가 디지털뉴스랩 소속 PD라는 사실에 탁재훈은 이전과 다른 관심을 보였다.

또한 김구라는 재재에 대해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이다"라며 소개했고, 재재는 "총학생회장은 아니고 단과대 대표다"라며 "이화여대 사학과 출신이다"라고 정정했다.

여전히 재재의 존재에 대해 어리둥절한 탁재훈을 향해 김구라는 "PD인데 나영석이나 김태호처럼 자꾸 방송에 노출되면서 인기를 얻었다"라며 "노래도 굉장히 잘한다. 형이랑 재재가 컨츄리 꼬꼬를 같이 하면 좋을 거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제작진은 즉석에서 탁재훈과 재재에게 'Gimme Gimme' 무대를 부탁했다. 탁재훈과 재재의 노래에 퍼포머로 홍현희까지 가세해 열정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규현은 탁재훈에게 아침인데도 노래를 너무 잘한다고 감탄했고, 탁재훈은 자신의 몸이 기억하고 있다며 으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현희의 학폭 논란도 언급했다. 탁재훈은 "뭐 학폭 논란 때문에 현희 옛날 사진을 봤는데 예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홍현희는 "안 그래도 마음이 안 좋다가 여기 와서 흥이 났는데 그 이야기를 하면 어쩌냐"라고 난색을 표했다.

규현은 "외모로 누나가 누구한테 그랬을 리 없다는 말이 있더라"라고 했고, 홍현희는 "내가 한 말이다. 내가 이 얼굴로 다른 사람 얼굴을 비하하겠냐고 했다"라며 이해할 수 없는 논란을 언급했다.

그리고 김구라는 "눈만 보면 참 예쁜데 돌출입을 교정할 생각은 없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홍현희는 "입이 나오면 말을 잘한다는 말을 들어서 그런 생각은 안 했다. 유재석 선배님도 그렇고 구라 선배님도 그렇고 입이 돌출되고 턱이 나오지 않았냐"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은 과거 홍현희의 활동을 떠올리며 "그때 내가 딱 보니까 쟤는 무조건 된다 싶었다. 그래서 우연히 만났을 때 그 이야기를 했다"라고 홍현희의 성공을 기뻐했다. 이에 김구라는 자신과 탁재훈 중 누가 먼저 홍현희의 성공을 예언했는지 물었다.

그러자 홍현희는 "선배님은 시간이 걸릴 거다라고 했다. 4,5년 전에 시간이 좀 걸릴 거라고 하셨는데 제이슨과 결혼을 하면서 그 시기가 좀 앞당겨진 것 같다"라고 남편 덕이라고 공을 돌렸다.

또한 홍현희는 SBS 공채 출신에도 SBS에서 고정 방송이 없는 상황을 언급하며 "섭외를 받고 울컥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맞다. 고향에 가는 게 쉽지 않다"라며 "나도 KBS에 못 간다. 거기가 고향은 아니지만 흥한 방송도 많고 상도 탔지만 갈 수 없다"라고 맞장구쳤다.

그리고 이날 재재는 빨간 머리를 유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취준생 기간이 길어 검은 머리를 오래 했는데 그게 너무 지겹더라. 그래서 정규직이 되자마자 빨주노초파남보 모든 색을 다 해봤다. 그러다가 빨간색 턴이 돌아오던 시점에 문명 특급이 잘 되면서 사람들에게 빨간 머리 걔로 각인이 됐고, 그 후로 쭉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탈색으로 인해 탈모를 겪고 있다는 고충도 고백했다.

재재는 과거 보조출연 알바를 하며 영화 '앤티크', '은교', '너는 펫',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등에 출연했음을 밝히며 "민규동 감독의 뮤즈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25살 하반기부터 취준을 3,4년 정도 했는데 당시 처음에 50군데 서류를 넣고 떨어지고 그랬다. 그리고 합격한 곳은 업무 강도가 너무 심해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라며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이후에 SBS 인턴으로 입사를 해서 프리랜서로 2년 넘게 일을 했는데 정규직이 아니다 보니 계속 취준을 병행해야 했다. 그때 겪은 설움이 있었다. 신용카드도 못 만들고 4대 보험도 안 되고 그런 것들이 서러웠다"라며 "20대 중후반은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나의 암흑기였다"라고 고백했다.

홍현희의 남다른 이력도 공개됐다. 제약회사의 CS팀 직원으로 근무하다 개그우먼으로 전향한 홍현희는 "난 개그우먼이 되면 돈 빨리 버는 줄 알았다. 그런데 개그 코너 데뷔를 안 하면 수입이 0원이었다"라며 쉽지만은 않았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최근 '동거동락'에 나갔을 때 감회가 깊었다. 예전에 꿈을 꾸면서 나도 성공하면 저런 곳에 나가고 싶다 했는데 진짜 그곳에 내가 있으니까 너무 좋더라"라며 "마치 내가 다시 TV 속으로 내가 들어간 느낌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정인의 '오르막길'을 열창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SBS '펜트하우스' 키즈들의 출연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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