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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2'가 풀어낸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소름 돋아" 분노한 시청자들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4.02 10:29 수정 2021.04.02 10:36 조회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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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2'(이하 꼬꼬무2)가 사모님의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이 일어난 '그날'을 다뤄 분노와 슬픔을 동시에 자아냈다.

지난 1일 방송된 '꼬꼬무2'에서는 만우절 거짓말 같은 한 사모님의 청부살인과 딸의 한을 풀기 위해 4000일간 애써온 아버지와 가족들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그려졌다.

수영장을 나가던 모범생 딸 지혜 씨는 판사 사위를 의심하는 사모님의 청부살인으로 얼굴에 4발, 뒤통수에 2발, 총 6발의 공기총을 맞아 사망했다. 그 후 가족들은 지혜 씨의 죽음의 원인과 범인을 잡기 위해 힘든 세월을 견뎌야 했다. 아버지는 4000일간 생계를 접고 노력과 수소문 끝에 범인을 밝혔지만 후유증으로 이명에 시달렸고 어머니는 눈물과 술로 세월을 보내다 세상을 떠났다.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한 피해자 지혜 씨의 오빠는 "지혜가 제일 좋아하는 엄마와 함께 있으니까 억울해하지 말고 마음 편히 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물지었다. 이야기를 전한 장트리오 장항준, 장성규, 장도연과 이야기를 듣는 친구들로 나온 안영미, 전석호, 이현이도 모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모님이 청부살인을 위해 사람을 고용하고 지혜 씨를 미행하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5.9%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까지 오르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번 편 정말 소름 돋는다", "보면서 펑펑 울었다", "방송 보고 화가 나서 잠을 못 자겠다", "내가 다 억울하고 답답해 죽겠는데, 가족은 어떻겠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방송 내용에 공감했다.

기억해야 할 역사 속 '그날'의 이야기를 친근하게 이야기하는 '꼬꼬무2'는 오는 8일 밤 10시 30분에 6부 '초대받지 않은 손님, 8.15 저격 사건'을 방송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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