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아카이브K' 트와이스, "외국인 멤버는 한국어 수업, 한국인 멤버는 중국어 자격증 필수"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3.15 00:57 수정 2021.03.15 10:06 조회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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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다국적 그룹의 명확한 성공 케이스로 트와이스가 꼽혔다.

14일에 방송된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이하 '아카이브K')에서는 다국적 그룹 전략으로 성공을 거둔 사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국적 그룹으로 가장 큰 효과를 거둔 트와이스를 기록했다. 멤버 9명 중 3명이 일본인 멤버, 1명이 중화권 멤버인 트와이스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성시경은 트와이스에 대해 "나도 일본 활동을 하니까 트와이스의 존재가 크다. 제발 기회가 있어서 조금 더 친해지고 싶다"라고 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JYP 소속사 아티스트를 알고 있던 사나는 길거리 캐스팅으로 오디션을 보게 됐고, 모모와 쯔위는 유튜브에 업로드한 영상과 댄스 학원을 통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모모는 자국 가수가 아닌 K-POP 가수를 꿈꾸게 된 이유에 대해 "진짜 K-POP이 인기가 많고 유행이니까 K-POP 가수에 대한 꿈을 자연스럽게 키웠다. 그리고 다양한 장르를 많이 하는 것도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데뷔 전 2NE1, 소녀시대, 카라의 활동을 보며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이에 특별 MC인 산다라 박은 "아 그 세대구나"라며 "요즘은 후배님들이 다 저희를 보고 자란 세대라면서 나를 아이돌계의 패티김이다 라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연은 외국인 멤버들에 대해 "회사에서 처음 들어가서 문 열고 처음 본 연습생이 외국인 연습생이었다. 저보다 먼저 들어온 외국인 연습생이 많았고 그래서 외국인 연습생들이랑 같이 데뷔하겠구나 하는 게 자연스러운 마음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일본 멤버들은 데뷔를 위해 3년간 한국어 수업을 받았고, 한국인 멤버들은 중국어 자격증을 따야만 데뷔가 가능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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