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분노의 질주9', 세 번째 개봉 연기…美 백신 접종 예의 주시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3.05 12:15 조회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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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2021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세 번째 개봉 연기를 발표했다.

CNN 방송은 "제작사 유니버설이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개봉일을 오는 5월 28일에서 6월 25일로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지난해 5월 20일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2021년 4월 2일로 개봉을 연기했다. 또 한 차례 늦춰 5월 28일로 개봉 일정을 확정했으나 미국 백신 접종 상황을 고려해 다시 한번 개봉일을 미뤘다. 최대한 많은 국민이 백신 접종을 한 후 개봉하게 된다면 극장에 대한 공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5월 28일은 또 다른 기대작 '베놈2'의 개봉일이기도 하다.

CNN 방송은 "백신을 맞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상영관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유니버설은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영화 산업에서 가장 수익성이 좋은 시기인 여름 시즌의 첫 번째 블록버스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9번째 이야기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제작비 2억 달러(한화 약 2,200억 원)가 투입된 대작이다. 저스틴 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빈 디젤, 존 시나, 샤를리즈 테론 등이 주연을 맡았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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