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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진 양지은 "父에 신장이식, 후회한 적도 있지만…" 눈물의 소감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3.05 08:58 수정 2021.03.05 09:44 조회 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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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양지은이 '미스트롯2' 최종 진(眞) 자리에 오르고 눈물의 수상소감을 밝혔다.

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 결승전에서는 양지은이 2대 미스트롯 진이 됐다.

진 발표를 앞두고 최종 진 후보로 양지은과 홍지윤만 남은 상황에서 상금 1억 5천만원의 쓰임을 묻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양지은은 "아버지께서 다리가 불편하다. 계단 있는 5층 집에 사시는데 1층 집으로 이사시켜드리고 싶다"며 남다른 효심을 드러냈다. 앞서 양지은은 아버지에게 신장 이식을 해준 사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양지은은 시청자 문자 투표에서 1500점 만점을 받아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홍지윤을 꺾고 최종 진이 됐다. 진으로 호명된 후 양지은은 믿기지 않는 듯 놀란 마음을 표정으로 드러냈다. 그는 "오늘 몇 등이 되든 울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나왔다. 동료들이 함께 고생했고 일곱 명 모두 잘하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제가 축하를 해주고 싶다고 마음을 먹었다"며 눈물을 참았다.

그러면서 "저한테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팬과 시청자분들의 사랑으로 이 상을 받은 거라 생각한다. 앞으로 진에 걸맞은 좋은 가수가 돼서 여러분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좋은 노래 많이 들려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양지은은 가족을 언급하며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양지은은 "아버지 너무 사랑한다. 제가 신장 이식 수술하고 나서 후회를 한 적도 있었지만, 가족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지금 남편하고 아이들을 못 본 지 몇 달이 됐는데 너무 보고 싶다는 말 꼭 전해드리고 싶다. 남편, 아이들 너무 사랑한다"고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지은에 이어 2위 선(善)은 홍지윤, 3위 미(美)는 김다현, 4위 김태연, 5위 김의영, 6위 별사랑, 7위 은가은이 차지했다.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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