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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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컴백에 재조명된 '시무 20조'…누리꾼 "할 수 있었잖아"

작성 2021.03.04 18:03 조회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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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가수 비가 새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가운데, '깡' 열풍 당시 팬이 작성했던 '시무 20조'가 다시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해 '깡' 역주행과 '싹쓰리' 열풍을 몰고 온 비는 어제(3일) 미니 앨범 '피시즈 바이 레인(PIECES by RAIN)'을 발매했습니다. 타이틀곡 '와이 돈트 위(WHY DON'T WE)'는 후배 가수 청하가 피처링에 나서 특히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 밖에도 클래식부터 일렉트로 뮤직까지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신보에 담아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비 '컴백'에 재조명된 '시무 20조'…누리꾼 "할 수 있었잖아
비 '컴백'에 재조명된 '시무 20조'…누리꾼 "할 수 있었잖아

"다섯 곡이 하나의 앨범으로 모여 아티스트 비를 완성한다"는 컨셉의 이번 앨범에는 박진영, 청하, 갓세븐 잭슨 등이 협업에 참여해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트렌디한 뮤지션인 식케이(Sik-K)와 범주(BUMZU)가 타이틀곡 작곡을 맡았으며, 비가 직접 안무 디렉팅을 맡아 실력파 안무가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깡' 열풍 당시 함께 주목받은 '시무 20조'를 다시 들여다봤습니다. '시무 20조'란 '꾸러기 표정 금지', '과거에 머무르지 않기', '차에 그만 타기' 등 비의 진정한 팬이 비를 위해 작성한 20가지 직언인데요, 누리꾼들은 "비가 20개 중 하나는 확실하게 지킨 것 같다"며 비의 새로운 앨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비 '컴백'에 재조명된 '시무 20조'…누리꾼 "할 수 있었잖아

누리꾼들은 "17조 조항인 '센스 있고 영감 있는 프로듀서 새로 구하기'를 확실히 지켰다"면서 "할 수 있었잖아", "피드백 완벽히 수용했네", "거봐요. 꾸러기 표정 안 해도 멋있네" 등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이렇게 트렌디하게 세팅해놓으니 진짜 소름 돋게 멋있다", "깡이 가수를 잡아먹었던 거였어", "역시 비는 비다" 등의 감탄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사진=레인컴퍼니, 온라인 커뮤니티)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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