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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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런닝맨' 양세찬, 모의 투자 대회 우승…'주린이' 송지효, 경제 멘토 유재석 덕에 3위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2.28 18:35 수정 2021.03.01 02:02 조회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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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영 앤 리치 양세찬이 모의 투자 대회 최종 우승을 거뒀다.

28일에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021 런닝맨 투자 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찬은 지난주에 이어 승승장구했다. 그는 이광수와 손을 잡고 정보를 공유했다. 그러나 정보를 제대로 해석해내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난감해하던 양세찬은 눈치껏 유재석과 송지효의 정보 공유를 엿들었고 이에 F 바이오에 올인했다. 그리고 이는 대성공이었다. 이에 결국 양세찬은 억대 자산을 기록했다.

이제 남은 것은 두 번의 투자. 2018년 투자에서 지석진은 조선에 올인했다. 그리고 유재석과 송지효는 B 엔터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B 엔터에 올인했다. 그 결과 유재석과 송지효는 성공적인 투자를 기록했다. B 엔터가 무려 50% 상승한 것. 그러나 지석진이 투자한 조선은 20%가 하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양세찬은 처음으로 손해를 봤다. 그러나 분산 투자로 안전 투자를 해 손해를 최소화했다.

드디어 마지막 투자가 시작되고 이광수와 하하는 마이너스에서 2000만 원대의 자산을 기록한 송지효를 보며 깜짝 놀랐다. 송지효는 경제 멘토 유재석과 손을 잡으며 큰 수익을 거두었던 것.

이광수는 마지막 한 방을 노리며 D IT에 대한 정보를 샀다. 그가 얻은 정보는 '코로나 발생'. 이에 이광수는 "이게 뭡니까.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전 세계에"라고 답답해했다. 정보를 해석해내지 못한 이광수는 유재석에게 "코로나 발생이면 IT가 올라요?"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게임이 오르잖아 게임이. 집안에만 있잖아"라며 단번에 정보를 해석했다.

이에 이광수와 유재석, 송지효는 D IT에 올인했다. 그리고 정보가 없던 양세찬은 고민 끝에 C IT에 올인했다.

그리고 김종국은 조선 주를 존버 해야 할지 매수해야 할지 고민하는 지석진에게 1년 전 봤던 조선 회사의 대기업 인수 소식을 전했다. 이에 지석진은 조선에 올인해 한 방을 꿈꿨다. 그러나 지석진에 정보를 준 김종국은 E 바이오에 올인을 했다.

최종 주가 발표 결과 C IT는 67% 급등, D IT는 60% 급등했다. 이에 양세찬, 유재석, 송지효, 전소민, 이광수 모두 큰 이익을 얻었다. 그러나 조선에 올인한 지석진은 조선 주의 폭락으로 큰 손해를 봤다.

모의 투자 대회임에도 과몰입한 지석진은 망연자실했다. 이에 전소민은 "오빠 괜찮아요?"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양세찬은 "내가 조선에 투자한 석진이다"라고 그를 놀렸다. 또한 하하는 "석진이 형이 저러니까 진짜 현실 같잖아"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초기 자본 50만 원으로 시작된 모의 투자 대회의 최종 자산 결과가 공개됐다. 3위는 3700만 원을 기록한 송지효. 특히 송지효는 꼴찌에서 최종 3위로 급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종국은 "역시 옆에 좋은 멘토가 있으면 영향을 받는다"라고 했다.

그리고 2등은 후반전에서 연이어 대박을 터뜨린 유재석이 차지했다. 그는 1억 1천만 원으로 이변 없이 1위를 기록한 양세찬에 단 8천만 원 차이로 2등에 올랐다.

그리고 꼴찌는 7위 이광수와 단 50만 원 차이의 지석진이었다. 특히 그는 초반에는 상위권을 기록하다 마지막 조선 주 올인으로 큰 손해를 보게 되어 결국 꼴찌가 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광수는 "형 기록 세웠어. 6주 연속 벌칙이다"라고 놀렸고, 다른 멤버들은 지석진에게 주식에 소질이 없으니 더 이상 주식 투자는 하지 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1,2등의 선물은 한국인의 주식인 쌀이었다. 그리고 이 부상을 꼴찌 지석진이 직접 양세찬과 유재석의 차에 실어주는 것이 벌칙이었다. 씁쓸한 마음으로 선물을 배달하는 지석진을 본 양세찬은 "형, 앞으로 주식에 대해서 궁금한 거 있으면 이야기해라"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지석진은 "여러분 무리하게 투자하지 마라"라며 모의 투자 대회를 통해 얻은 교훈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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