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펜트하우스 2' 김소연 '셰도우 싱어' 유진, "네게 빼앗긴 내 자리 찾을 거야" 선전포고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2.26 22:31 수정 2021.02.28 15:27 조회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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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하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유진이 김소연에게서 모든 것을 되찾겠다고 선전 포고했다.

26일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2'(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 미디어)에서는 천서진(김소연 분)에게 압박을 가하는 오윤희(유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천서진은 자신의 앞에 나타난 오윤희를 보며 크게 놀랐다. 이에 오윤희는 이제야 제대로 인사한다고 응수했다. 이어 오윤희는 고맙다는 말부터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천서진은 "어떻게 네가 노래를 부를 수 있어. 넌 그때 성대가 망가졌잖아"라고 추궁했다. 이에 오윤희는 "기적이라고 해야 하나, 목숨 걸고 성대 복원수술받고 흉터까지 말끔하게 없앴으니까 말이야"라며 "네가 트로피로 찔렀던 이 목이 개망신할 뻔한 널 구해줬으니까. 세상 참 재밌지 않니"라고 조롱했다.

천서진은 현실을 부정하며 박영란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없는 번호라는 안내 메시지가 나와 크게 당황했다. 이에 천서진은 "네가 설계한 거야? 처음부터 작정하고 날 속인 거야? 내 목에 문제 있는 건 어떻게 알았냐고"라며 분노했다.

사실 오윤희는 도청으로 천서진의 상황을 낱낱이 알고 있었던 것. 천서진은 모든 것이 들켰다는 생각에 오윤희를 위협했다.

그러자 오윤희는 "너 때문에 뺏겼던 것들 하나씩 되찾고 있는 거뿐이야"라며 "기억하지? 최고의 목소리도 하윤철(윤종훈 분)도 모두 내 것이었다"라고 했다. 그리고 오윤희는 "가짜 소프라노 천서진"이라며 천서진을 비웃었다.

이때 기자들이 대기실로 들이닥쳐 천서진의 성공적인 공연에 찬사를 보냈다. 그러자 오윤희는 "오늘 공연 정말 너무 멋졌어 서진아. 이제 시작이야 기대해. 내 자리 찾을 거야"라고 천서진의 귓가에 속삭여 그를 두려움에 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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