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펜트하우스2' 유진과 윤종훈의 달달한 모습이 포착됐다.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다. 더욱 강렬해진 마라맛 스토리로 돌아온 '펜트하우스2'는 첫 방송 만에 최고 시청률 20%를 돌파한 데 이어, 2회에서는 최고 22.4%까지 치솟으면서 신작 러시 속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왕좌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첫 회 엔딩에서는 오윤희(유진)와 하윤철(윤종훈)이 천서진(김소연)과 주단태(엄기준)의 약혼식장에 헬기를 타고 등장하면서 안방극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심수련(이지아) 살인사건' 누명을 벗고 딸 배로나(김현수)와 함께 미국으로 갔던 오윤희가 180도 달라진 외양으로 나타났는가 하면, 주단태의 사주로 바다에 빠졌던 하윤철이 멀쩡한 모습으로 등장한 것. 더욱이 오윤희와 하윤철이 복수를 위해 위장 결혼을 한 채 나타난 가운데 하윤철이 헤라팰리스 4502호에 입주 예정이었던 존 바이오 회사의 대표임이 밝혀지면서 천서진, 주단태를 비롯한 헤라클럽을 혼돈에 빠뜨렸다.
26일 3회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은 유진과 윤종훈이 신혼부부를 연상케 하는 달달함으로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스틸을 공개,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극 중 오윤희와 하윤철이 함께 아침 식사를 하는 장면이다.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오윤희에게 하윤철이 다가서고, 이내 두 사람은 탁자를 사이에 두고 앉아 다정한 눈 맞춤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복수를 위해 위장 결혼을 했지만, 과거 첫사랑 관계였던 만큼 앞으로 두 사람의 감정이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즌1에서 첫사랑의 아련함을 선사했던 '윤윤 커플'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던 유진과 윤종훈은 '펜트하우스2' 1, 2회에서 역시 눈빛만 마주쳐도 척척 맞는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며 '윤윤 커플'의 팬들을 다시금 열광케 했다. 특히 유진과 윤종훈은 이번 촬영 현장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햇살 같은 미소를 드리우며 한 편의 화보 같은 투 샷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제작진은 "유진과 윤종훈은 비타민 같은 에너지로 현장을 활기차게 만드는 배우들"이라며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오윤희, 하윤철이 어떠한 행보를 이뤄 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펜트하우스2' 3회는 2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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