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드라마

장성규, '펜트하우스2' 또 나온다…"며칠 전 촬영, 감독님이 날 귀여워 해"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2.23 10:12 수정 2021.02.23 10:13 조회 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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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펜트하우스2'에 한 번 더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장성규는 23일 자신이 DJ로 활약하고 있는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장성규는 지난 19일 첫 방송된 '펜트하우스2'에 국회의원이 된 이규진(봉태규 분)의 보좌관 역할로 등장해 코믹 감초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장성규는 "'펜트하우스2' 출연에 너무 좋게 반응해주셔서 감사하다. '워크맨'에서 이정재의 보좌관으로 출연했는데 보좌관 역할을 하게 될 줄 몰랐다"며 "이제야 말할 수 있지만 두 달 전에 '방구석 1열' 촬영 중 쉬는 시간에 봉태규가 ''펜트하우스'에 한 번 나올래?'라고 했다. 나는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서 너무 좋다고 했다"고 카메오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봉태규가 '내가 국회의원이 되는데 내 보좌관 역'이라고 했고 '알겠다'고 했다. 무작정 가서 주동민 감독님의 지도 하에 연기했다"며 "이렇게 반응이 뜨거울 줄 몰랐다. '펜트하우스'에 폐 끼칠까 봐 염려했는데 그 염려가 기우에 불과했다. 내가 거만해졌다. '꼰대인턴'에서 키워준 연기력이 SBS에서 빛을 발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펜트하우스2' 첫 출연에서 극 중 이규진에게 당한 후 홧김에 이규진의 등신대를 때리는 연기를 펼쳤다. 이 장면이 애드리브였다면서 장성규는 "감독님이 내 의견을 많이 수렴해줬다. 리허설을 하는데 감독님이 재밌게 봐줘서 다 같이 만들었다"며 "등신대 칠 때 금이 가서 한 번에 가야 한다고 했다. 목이 부러졌는데 오케이라고 해서 거기서 끝났다"고 했다.

또 "용기 내서 대사 한 것도 하자고 했다. 대본에 '주식 상승'이라고 써있는 거를 '떡상'이라고 하고 봉태규도 '너 주식 샀어 안 샀어?'라는 대사가 없었는데 거기에 내가 '몰빵'이라고 했다. 극단적으로 갔다. 봉태규가 말한 '너 이거 인터넷에서 떠돌던 거' 그것도 애드리브다. 다 현장에서 만들어지는 거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성규는 "참고로 내가 좀 더 나올 것 같다. 언제 나올지는 말하지 못하지만 이 정도 스포 하겠다. 며칠 전에 촬영했다"며 '펜트하우스2' 재출연을 예고했다. 또 "내 착각일 수 있겠지만 감독님이 나를 귀여워해 줬다. 내가 가자마자 인사했는데 감독님이 '오늘은 어떤 재밌는 걸 해볼까'라고 했다. 신났다. 오랜만에 관심 크게 받아서 업됐다"라고 말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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