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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접수한 안은진 "동심 돌아간 기분, 행복한 시간" 출연 소감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2.08 10:23 수정 2021.02.08 10:32 조회 1,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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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안은진이 '런닝맨'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타인은 지옥이다', '킹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낸 안은진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런닝맨' 신년 액땜 레이스에 배우 이상이, 배윤경과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은진은 맹활약을 펼치며 매 순간 폭소를 자아냈다. "별명이 '은듼천사'였다. 자신을 천사라고 불러주길 원했다"는 동기 이상이의 증언에 "내가 그렇게 애교가 있었냐"고 받아치는가 하면, 런닝맨 멤버들의 짓궂은 농담에도 너스레를 떠는 등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헤드폰을 끼고 단어를 맞히는 게임에서 안은진은 '주식'이라는 제시어에 '삼성전자', '카카오', '테슬라' 등 최근 핫한 주식 종목을 거침없이 외치는가 하면,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손가락으로 표현, 풍부한 리액션과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까지 보이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매 게임마다 의지를 불태우며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인 안은진은 "엄동설한에 물 폭탄을 맞을 수 없다"며 지나가는 멤버들의 이름표도 가차 없이 뜯으며 종횡무진 활약했지만, 결국 벌칙맨으로 초대형 물 폭탄 벌칙을 받았다.

버라이어티 예능에 첫 도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안은진은 8일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버라이어티 예능 출연이라 많이 긴장했었는데, 현장에서 모든 런닝맨 선배님들이 매 순간 긴장한 저를 챙겨 주시고 긴장을 풀 수 있도록 편안하게 해 주신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친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열심히 게임하고 뛰어놀다 보니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또 한 번 출연해 재미있게 촬영하고 싶다.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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