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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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 제작진 "큰 용기 낸 출연진, 더 이상의 악플 자제해주길" 호소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1.21 10:25 수정 2021.01.21 10:32 조회 6,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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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 제작진이 출연자를 향한 악플 자제를 호소했다.

21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내고 "큰 용기를 내준 출연자들이 더 큰 상처를 받는 일이 없도록 더 이상의 악플과 비난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우리 이혼했어요'에는 각자만의 이유가 있는 다양한 부부들이 등장한다"며 "그동안 쌓인 오해를 풀기 위해서, 아이와의 관계와 행복을 위해서, 아직 남아있는 감정을 털어내기 위해서 등 저마다의 이유와 사연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이들은 모두 진심을 다해 만남에 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출연자들은 누구도 쉽게 밝히기 힘든 가정사와 상처, 그리고 이혼 후 다시 만나는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 변화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며 "이처럼 진심을 다하고 있는 만큼, 방송 이후 따라오는 본인과 가족을 향한 도 넘은 악플과 비난, 추측성 댓글은 출연진에게 더 깊은 상처를 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우리 이혼했어요'는 이혼한 부부들이 다시 만나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선우은숙-이영하, 최고기-유깻잎, 박재훈-박혜영, 이하늘-박유선, 박세현-김유민 이혼부부가 출연 중이다.

[사진제공=TV조선]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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