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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뚜막고양이' 양요섭, 어린이 팬 '동심' 위해 가면 벗고 한 행동

작성 2021.01.19 17:11 수정 2021.01.19 17:21 조회 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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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MBC '복면가왕'에서 8연승을 거둔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이 '고양이 가면'에 빠진 어린 팬들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직접 나섰습니다.

지난해 9월 처음 가왕이 된 양요섭은 5개월 만에 정체를 공개하고 가왕의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양요섭은 120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가왕의 자리를 지키며 듣는 이를 위로하는 노래를 주로 불러 '힐링 전문 가왕'으로 불렸는데요, 또 고양이 가면을 쓰고 노래를 부른 덕분에 많은 어린이 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복면가왕 8연승' 양요섭, '동심' 위해 가면 벗고 한 행동

양요섭이 아쉽게 9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다른 사람에게 가왕 자리를 내어주자, SNS에는 양요섭의 탈락을 슬퍼하는 아이들의 우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고양이 가면을 쓴 양요섭의 탈락에 아이들은 진심으로 절망하며 눈물을 흘렸는데요, 이 모습이 너무 귀여운 나머지 아이들의 부모님이 SNS를 통해 이 모습을 공유하기 시작한 겁니다.

이런 어린이 팬들의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된 양요섭이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직접 나섰는데요, 양요섭의 다정한 답변을 받은 인증샷이 하나 둘 올라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양요섭은 사진이 올라온 한 어린이의 어머니에게 고양이 가면을 쓴 자신의 사진을 보내며 "아이가 고양이를 많이 아껴줬나 봐요. 고양이가 너무 고마워서 몰래 사진 찍어서 보내줬다고 전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복면가왕 8연승' 양요섭, '동심' 위해 가면 벗고 한 행동

양요섭은 또 다른 어린이의 부모에게도 "아이가 우는 모습을 보니 더 오래오래 고양이를 지켜줄 걸 하는 마음에 저도 울컥하네요"라면서 "너무너무 고맙다고 꼭 전해주세요"라고 벅찬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양요섭의 메시지에 아이들은 직접 그린 고양이 그림을 답례로 전했는데요, 그림에는 "행복한 노래 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복면가왕에선 떨어졌지만 부뚜냥은 영원히 가왕석에 있으니까 힘내세요"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가 적혀 있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복면가왕 8연승' 양요섭, '동심' 위해 가면 벗고 한 행동

(사진=양요섭·'mbcentertain'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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