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리뷰

'골목식당' 김성주, 쓴 맛 나는 육개장에 '소금 추가'한 백종원에 "마술사 같다" 극찬

김효정 에디터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1.14 00:00 조회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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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백종원이 마법 가루로 육개장의 맛을 개선했다.

13일에 방송된 SBS 에서는 성남시 모란역 뒷골목 상권에 대한 솔루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성남 모란역 육개장집을 찾았다. 육개장을 주문한 그는 시식 전 김성주를 소환했다.

육개장의 비주얼과 메뉴 구성을 본 김성주는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반색했다. 백종원도 "소시지 전까지 올라간 알찬 구성에 6500원이면 아주 아름답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시식이 시작되고 김성주는 고개를 갸웃했다. 그는 "나쁘지는 않은데 왜 쓴 맛이 나지?"라고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백종원도 곧바로 시식에 돌입했다. 그는 "왜 그런지 알겠다"라며 사장님에게 고사리를 넣고 먼저 끓이는지 물었다. 그러자 사장님은 고사리를 넣고 2,30분 끓였다가 주문 후 다시 끓인다고 밝혔다.

이에 백종원은 문제를 바로 파악하고 의문의 가루 한 스푼을 육개장에 추가했다. 이를 맛 본 김성주는 "이거 소금이죠? 확 좋아졌는데? 희한하다"라고 깜짝 놀랐다. 백종원은 "간을 못 맞춘 거다. 그래서 쓴 맛이 났다"라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김성주는 "소금 조금 넣었는데 다른 음식이 됐다"라며 백종원에게 "마술사 같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그러자 백종원은 "그러니까 나랑 다녀야 돼. 나 같은 사람 있으면 소금 주세요 해서 넣어 먹지. 그런데 보통 소금을 넣지 않을 거다. 육개장에는 소금을 안 넣어 먹는다"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똠양꿍 맛이 난다는 건 생강향 때문이다. 똠양꿍에 갈랑갈이라는 게 들어가는데 이게 생강과 비슷하다. 그래서 똠양꿍의 느낌이 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은 "싱거운 간에 생강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 그리고 고사리도 오래 끓이면 쓴맛과 시큼한 맛이 올라오는데 고사리 양을 좀 줄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김성주는 "이 정도 육개장인데 손님 숫자가 너무 적은 것 같다"라고 총평했고, 백종원도 "좋은 재료에 정성스럽게 만들었지만 포인트를 못 잡으니까 문제가 있었던 거다"라며 "다음 주까지 생강과 고사리 양을 줄이고 사장님 스타일대로 간을 잘 맞춰서 준비를 해보라"라고 숙제를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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