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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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Y] 경서, SM 초대형 신인도 꺾었다..."음원 점수로 압도"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1.11 10:45 수정 2021.01.11 10:52 조회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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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데뷔 3달 차 가수 경서가 별다른 방송활동이나 인지도 없이도 SM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신인 걸그룹 에스파를 꺾고 SBS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경서는 에스파, 장범준과 나란히 1위 후보에 올랐다.

경서의 '밤하늘의 별을'은 음반 점수, SNS 점수, 시청자 사전투표 점수, 온에어 점수, 온라인 음원 점수를 합산한 결과 4,863점을 받아, 3,949점을 기록한 장범준, 4,203점을 얻은 에스파를 꺾고 1위를 차지한 것.

장범준, 에스파, 경서 등 후보로 오른 이들이 모두 방송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승패를 가른 건 '온라인 음원 점수'였다.

경서는 인지도, 화제성 면에서 에스파를 따라잡지 못한 게 사실. 하지만 멜론, 벅스, 지니 등 음원 사이트에서 데뷔 3일 만에 1위를 낚아챈 덕에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도 정상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경서는 소속사 꿈의엔진(NSC COMPANY)를 통해 "믿어지지 않을 만큼 큰 사랑을 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항상 겸손하게 열심히 하는 가수로 보답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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