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드라마

'음주운전 논란' 배성우, 결국 '날아라 개천용' 하차…"3주간 재정비, 새해 방송 재개"

강선애 기자 작성 2020.12.11 14:55 수정 2020.12.11 15:00 조회 2,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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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빚은 배우 배성우가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11일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주연 배우의 음주운전 소식을 접하고, 제작사와 방송사는 최선의 수습을 위한 논의를 거듭했다. 현재까지 협의한 내용의 결론은 해당 배우의 하차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배성우 씨는 더 이상 촬영에 임하지 않게 되며 이후 드라마 전개는 현재 논의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주연 배우의 중도 하차로 '날아라 개천용'의 방송도 재정비를 위해 중단된다. 현재 '날아라 개천용'은 11회까지 방영됐고, 11일 방송은 애초에 청룡영화상 중계가 예정됐던 터라 원래 결방이었다.

드라마 측은 "12일(토) 12회 방송 이후 3주간 재정비 시간을 갖고 새해부터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해당 배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여 방송하고, 17회부터 20회 종영시까지는 해당 배우 출연 없이 촬영을 진행, 차질 없이 방송을 준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청자 여러분의 시청 흐름이나 동료 배우 및 스태프 등이 입게 될 피해를 고려하여 결정한 점 깊은 이해 당부드리겠다"며 "'날아라 개천용' 시청에 불편함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배성우가 지난달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소식이 지난 10일 전해졌다. 배성우는 드라마 촬영이 없던 날 지인과 술을 마신 후 운전대를 잡았고,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실이 알려진 후 배성우는 소속사를 통해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배성우는 '날아라 개천용'에 주인공 박삼수 역으로 출연 중인 상황. 배성우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도 사과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 저를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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