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라이프 문화사회

"완벽에 정점 찍겠다"...뮤지컬 '모차르트!' 화려한 귀환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6.17 09:19 수정 2020.06.17 09:46 조회 909
기사 인쇄하기
모차르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제작: ㈜EMK뮤지컬컴퍼니)의 10주년 기념공연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들의 열광적인 기립박수 속에서 위대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한차례 개막을 연기하며 관객들을 마음 졸이게 했던 뮤지컬 '모차르트'의 10주년 기념공연은 철저한 방역과 안전대응 속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간절한 기다림 끝에 무사히 올라간 공연에 열광적인 기립박수를 보내 현장을 뭉클하게 했다.

이번에 여섯 번째 시즌을 맞이해 화려한 막을 올린 '모차르트!'는 완전히 새롭게 변화한 무대와 더욱 짜임새 깊어진 드라마, 초연부터 전 시즌을 함께한 베테랑 디자이너들의 참여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화려한 볼거리로 눈길을 끌었다.

'모차르트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완벽한 무대'를 예고했던 이번 시즌은 배우를 포함한 약 250여 명의 스태프들 모두 "음악, 무대, 조명, 영상, 배우 등 전 분야에서 이번 시즌만큼 많은 이야기를 하며 온전히 작품에 올인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라고 한마디로 입을 모으며 "함께 했기에 만족스러운 최고의 무대가 탄생했다고 생각한다"라며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을 자축했다.

모차르트!

뮤지컬 '모차르트!' 천재 음악가로서의 운명과 그저 자유로운 인간이고 싶은 내면 속에서 끝없이 갈등하는 '모차르트'의 인간적 고뇌를 그려낸 이야기와 함께 매 시즌 높은 완성도와 섬세한 연출, 클래식하면서도 대중적인 뮤지컬 넘버와 화려한 무대 미술로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볼프강 모차르트 역으로는 김준수와 박강현 그리고 박은태가 캐스팅되었으며 김소향, 김연지, 해나, 민영기, 손준호, 신영숙, 김소현 등 내로라하는 최정상의 배우들의 참여로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은 6월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 이후 8월 9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