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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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 김남길 잡는 유일한 사람? '사이다' 이하늬 뿐…남매 케미 폭발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4.25 10:43 수정 2019.04.25 10:50 조회 2,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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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과 이하늬가 남매 같은 케미로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25일 밤 방송될 SBS '열혈사제 특집–우리는 열혈 사이다'에는 시청률 20%를 훌쩍 뛰어넘으며 뜨거운 사랑 속에 종영한 드라마 '열혈사제' 출연진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는 수장 이명우 감독을 비롯해 드라마 열풍의 주역들인 배우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고준, 정영주, 백지원, 김형묵, 전성우가 총출동해 '열혈사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놓았다.

먼저 김남길과 이하늬에 대한 폭풍 폭로전이 이뤄졌다. 드라마 속 가톨릭 사제의 모습과는 달리 비글미 넘치는 김남길의 반전 일화들이 낱낱이 밝혀지며 녹화 현장은 그야말로 웃음바다가 됐다.

또 '비글' 김남길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사이다' 이하늬뿐이라며 두 사람의 현실 남매 케미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도 "천천히 하면 다 돼! 해봐"라며 촬영 내내 끊임없이 김남길을 리드한 이하늬 덕분에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김남길 표 잔망 애교부터 통쾌한 액션신 재연 등 그의 끼를 남김없이 모두 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열혈사제'의 또 다른 주역들의 눈부신 활약도 펼쳐졌다. 예능에 첫 출연하게 된 고준, 김형묵, 백지원은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특히 고준은 세상에서 가장 빠른 발재간을 선보였고, 김형묵 또한 가수 박진영의 성대모사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를 지켜보던 MC 양세형은 개그맨, 가수, 배우 통틀어서 원탑이라며 엄지를 들었다.

정영주는 본인이 더빙했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모아나', '미녀와 야수' 등의 캐릭터 목소리를 들려주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특집으로 다시 돌아온 '열혈사제' 배우들의 반가운 얼굴은 25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열혈사제 특집 - 우리는 열혈 사이다'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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