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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김경남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뜻깊은 경험" 종영소감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1.27 11:16 수정 2018.11.27 11:27 조회 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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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여우각시별' 김경남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경남은 SBS 월화극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에서 남자다움과 책임감, 유연한 배려까지 겸비한 든든한 선배이자 보안팀 에이스 오대기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여우각시별'은 지난 2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김경남은 27일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를 통해 "지난 3개월 동안 인천공항 보안팀 제복을 입고 오대기 나름의 사명감을 갖고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한 것 같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생하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선후배 동료 배우분들 그리고 촬영에 협조해주신 인천공항 관계자 분들과 모든 여객분들! 고생하셨고 감사했다. 마지막으로 저희 드라마 '여우각시별'을 사랑해주시고 격려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진심이 담긴 감사인사를 전했다.

종영 소감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경남은 '여우각시별' 마지막 회 대본을 들고 따뜻하게 미소 지은 모습이다. 마지막으로 제복을 입고 손하트를 그린 모습까지 공개되며 극 중 훈훈했던 워너비 선배 오대기의 매력을 드러냈다.

전작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MBC '이리와 안아줘'에서 남남-형제 케미를 선보였던 김경남은 '여우각시별'을 통해 처음으로 러브라인을 가동, 때로는 남자답고 때로는 귀여운 극 중 오대기를 대체불가 매력으로 그려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극 후반부 후배 나영주(이수경 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오나커플'로 시청자들의 강력한 응원을 받기도 했다. 최종회에서는 1년 뒤 조금은 발전한 오대기-나영주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여우각시별' 후속으로 27일부터는 이종석, 신혜선이 출연하는 SBS 특별 3부작 드라마 '사의찬미'가 방송된다.

[사진제공=제이알 이엔티]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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