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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가 쏩니다”…엑시트 촬영장에 커피차 응원

작성 2018.04.30 11:29 수정 2018.04.30 11:56 조회 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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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그룹 소녀시대 유리(본명 권유리)가 '엑시트' 촬영장에 커피차로 응원을 보냈다.  

30일 SBS 특집극 '엑시트'(극본 박연혁, 연출 정동윤) 제작진 측은 지난 2월 유리가 깜짝 커피차를 보낸 인증샷을 남겼다.

유리와 '엑시트'의 정동윤 감독은 지난 2017년 드라마 '피고인'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사진은 당시 촬영 감독이자 '엑시트'의 촬영을 맡은 정민균 감독의 SNS를 통해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리는 '엑시트(EXIT)를 응원합니다'라며 '최태준+정동윤+정민균+팽보영, 이 조합 출구란 없다!', '유리가 쏩니다. 엑시트(EXIT) 모두 힘내세요'라는 응원 문구와 함께 정성이 담긴 다양한 커피와 차, 음류수, 그리고 다과류도 보내 제작진과 출연진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그런가 하면 정동윤 감독의 입사 동기인 '사의 찬미'의 박수진 감독 또한 촬영장에 따뜻한 커피차를 보내 '엑시트' 팀에 힘을 실어주었다. 특히 '하나뿐인 내 동기, 정동윤 감독님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에다 밀짚모자 쓴 정 감독이 담긴 현수막, '우유빛깔 정동윤'이라는 글귀가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드라마 '엑시트'가 추운 겨울에 촬영되었지만, 이처럼 정동윤 감독과 인연이 깊은 연기자 권유리와 동기인 박수진 감독이 커피차를 보내면서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훈훈했다”라며 “덕분에 스태프와 연기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좋은 분위기 속에서 집중도를 높이며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고마워했다.

'엑시트'는 단 한 순간이라도 행복해지고 싶었던 사내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판타지. 드라마는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캐피탈 일용직 도강수를 중심으로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전개되며 4월 30일과 5월 1일 방영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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