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씬스틸러’ 이시언 불꽃 애드리브에 노련한 황석정도 ‘당황’

작성 2016.12.05 23:56 조회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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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에 합류한 배우 이시언이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시언은 5일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에서 예고 영상 인터뷰를 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카메라 앞에 앉았다가 이내 세트 안으로 들어 온 황석정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했다.

그런데 황석정은 바로 연기에 돌입, '딸의 애인을 만난 엄마' 역할로 그를 몰아세웠다. 당황한 이시언은 이내 극에 몰입해 “따님과 결혼하겠다”며 즉석 연기를 시작했다.

몰래 영상을 지켜보던 MC 박수홍, 정준하와 김신영 등의 멤버들은 눈빛이 달라지며 극에 몰입을 시작하는 이시언을 보고 감탄했다.

씬스틸러

이내 이시언은 자신에게 물까지 뿌려대며 화를 내는 황석정의 연기를 받아 치며 극을 진행시키며 신예답지 않은 연기력을 뽐냈다. 그러던 중 그는 석정이 “내 딸 이름도 석정”이라는 대사를 치자, “어? 진영이 어머니 아니시고? 석정이 어머님?”이라며 “내가 만나는 건 진영이”라고 극의 분위기를 전환시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석정은 시언의 불꽃 애드리브에 당황, “근데 왜 나한테 전화하나?”라며 다시 물을 뿌리며 폭소,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첫 정규편성돼 전파를 탄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은 지난 추석 특집 파일럿에서 드라마와 버라이어티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포맷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다.

'요즘 대세' 박수홍이 MC로 나섰고, 양세형, 김신영 등의 연기력 출중한 코미디언들과 김병옥, 이준혁, 황영희등 충무로 간판 씬스틸러 배우들, 거기에다 이규한, 강예원, 이시언 등 신예 씬스틸러 배우들까지 가세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월요일 심야 11시 대에 편성돼 야간 안방극장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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