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즐거운 가' 김병만, 이종원, 예지원이 제철을 맞은 주꾸미 잡이에 나섰다.
최근 진행된 SBS '즐거운 가(家)' 촬영에서 김병만, 이종원, 예지원은 바다 낚시에 나서 물고기를 단 한 마리도 낚지 못하는 불운에 시달렸고, 이를 보다 못한 선장이 주꾸미 낚시를 제안했다.
이에 이들은 소라방에 도전했다. 소라방은 주꾸미의 생태를 이용한 어업으로, 어구인 '소라껍데기'를 그물에 달아 바다에 던져 넣기만 하면 된다. 주꾸미는 산란기가 되면 암컷이 알을 낳기 위해 집을 찾는데 알을 낳고 입구를 막는 습성이 있는 주꾸미에게 소라껍데기는 좋은 집인 셈. 그렇기에 미끼도 필요 없이 빈 소라만으로도 주꾸미를 유인할 수 있다.
이들은 포인트에 도착하자마자 쉴 새 없이 올라오는 1,200여 개의 소라껍데기를 직접 뒤집어 확인했다는 후문.
주꾸미의 향연은 11일 '즐거운 가'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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