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또 한명의 신데렐라가 탄생할까?
드라마 '추노' 곽정환 감독의 컴백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개국 7주년 대기획 '빠스껫 볼'에서 신인 배우 이엘리야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엘리야는 '빠스껫 볼'에서 일제강점기 경성에서 손꼽히는 부유층 딸 최신영으로 변신한다. 최신영은 일본 유학을 다녀와 잡지사 기자로 활동하는 신여성 캐릭터로, 지금으로부터 90여년 전 유행했던 패션과 문화를 21세기 안방극장에 불러오며 레트로한 매력을 풍길 예정이다.
이엘리야의 신선한 매력은 공형진, 김응수, 안석환, 이한위, 박순천, 진경 등 '빠스껫 볼'의 중견배우 라인업 사이에서 더욱 빛날 것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관록의 선배 연기자들의 든든한 지원사격 속에 첫 연기도전에 나선 이엘리야가 화려한 신고식을 치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드라마들은 신인 여배우들을 과감하게 기용해 성공을 맛 본 바 있기에 이엘리야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다. 앞서 '응답하라 1997'와 '몬스타'는 각각 정은지와 하연수가 여주인공으로 전격 기용돼 스타로 부상했다.
'빠스껫 볼'은 1930~1940년대 민족의 격동기를 여러 모습으로 살아갔던 청춘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0월 21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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