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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신 남상미-이태란-이상우, 대본 열공 ‘손에서 놓을 수 없어’

작성 2013.07.16 09:37 조회 3,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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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신

[SBS SBS연예뉴스 ㅣ 손재은 기자] 배우 남상미 이태란 이상우가 대본 삼매경에 빠졌다.

16일 SBS 주말특별기획 '결혼의 여신'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남상미 이태란 이상우의 촬영장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남상미는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은 채 수시로 제작진과 의견을 나누며 작은 손짓 하나, 눈빛 하나까지 디테일하게 신경 쓰는 '대본 열공 모드'를 선보였다.

이상우는 야외촬영에 앞서 대본을 두 손에서 놓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대선배인 백일섭과의 촬영을 앞두고 한껏 긴장한 표정으로 대사와 동작을 맞춰보는 놀라운 연기 열정을 자랑했다.

이태란은 언제 어디서나 잠깐이라도 시간이 주어지면 바로 대본을 보는 모습으로 제작진의 극찬을 받고 있다. 높은 집중력으로 감정선을 유지한 채 촬영 틈틈이 대본을 꺼내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보며 대사를 여러 톤으로 맞춰보는가 하면 실전 같은 리허설을 거듭하면서 캐릭터를 몸에 익히고 있다.

세 사람 뿐만 아니라 조민수 장영남 김지훈 권해효 장현성 김정태 등 배우들 무한 연기 열정과 대본 사랑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빼곡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대본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고 24시간 대본 삼매경에 푹 빠져 있다.

삼화네트웍스는 측은 “ '결혼의 여신'에 대한 배우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의 완성을 위해 대본 열공은 물론 주변의 작은 조언 하나까지 귀를 기울이는 성실함을 보이고 있다”며 “항상 밝은 표정으로 촬영에 임하고, 쉬는 시간에도 서로의 대사를 맞춰 주는 배우들의 열정과 빈틈없는 노력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결혼의 여신'은 신념과 가치, 인생관이 각기 다른 네 명의 여자들이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소중함은 물론 결혼의 긍정성까지 보여주며 매주 토, 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삼화네트웍스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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