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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 경찰조사서 지인금품 절도혐의 대부분 시인

강경윤 기자 작성 2012.06.26 14:08 조회 3,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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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


[SBS SBS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절도혐의를 받고 있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최윤영이 최근 진행된 경찰 조사에 참석해 대부분의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 경찰서에 따르면 최윤영은 지난 22일 지인의 집에 놀러가 현금 80만원과 10만원권 자기앞 수표 10장, 80만원짜리 지갑 등 총 2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가 25일 은행에서 수표를 현금화 하는 과정에서 덜미가 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최윤영은 혐의 대부분을 시인했으며 특히 최윤영은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착잡한 심경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절도 피해자인 최윤영의 지인은 22일 금품이 사라진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 인근 은행 CCTV에서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려던 최윤영의 모습이 포착, 경찰에 붙잡혔다.

최윤영의 범죄행각을 벌인 이유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최근 그녀의 요가사업이 사실상 실패하고 현재 남편 역시 특별한 수입이 없어 생활고를 겪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5년 미스코리아 선에 뽑히면서 연예계에 입문한 최윤영은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영화 '투사부일체'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2009년에는 미국 맨해튼에서 세 살 연하의 사업가 박모씨와 결혼해 2010년 6월 딸을 얻은 바 있다. 


사진=영화 '투사부일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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